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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휴스턴 동문회, '경로효친' 실천

이화여대 휴스턴 동문회, '경로효친' 실천

by hstkcr 2019.02.08

설날맞아 노인회방문 식사대접, 선물증정

지난 5일 이화여자대학교 휴스턴동문회(회장 구희경)는 설날을 맞아 휴스턴한인노인회를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고 빙고게임을 통한 선물제공, 공연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휴스턴 동문 56학번부터 08학번까지 전 세대에 걸친 동문 약15명 참석해 행사를 이끌었는데, 음식도 직접 만들어 정성과 함께 효심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부터 처음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휴스턴 동문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윤이정 동문(08학번)은 “선배님들이 좋은 행사를 꾸준히 이어 오고 계셔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선배님들은 이민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윤이정 동문은 이번 행사에서 ‘내맘의 강물’, ‘사랑밖에 난 몰라’ 독창 무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자신의 부모도 섬기기를 꺼리는 세상에서 이대동문회에서 노인회를 찾아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일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잔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인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휴스턴 동창회 구희경 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노인공경은 소중한 일이다. 때문에올해로 22년째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에 수고 시간 아끼지 않은 동문들, 노인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선배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 몸과 마음모두 건강하게 내년에 뵙게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