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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신학대학원 휴스턴캠퍼스 봄학기 개강

센트럴신학대학원 휴스턴캠퍼스 봄학기 개강

by hstkcr 2019.02.08

120년 학교 전통…디플로마·석,박사과정 한국어로 수업

센트럴신학대학원(휴스턴 디렉터 박규석 목사) 휴스턴캠퍼스에서는 지난 4일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에서 개강예배와 함께 봄학기 시작을 알렸다. 1901년 설립된 센트럴신학대학원은 미 중서부 지역과 전 세계에 많은 목사와 선교사, 교회 지도자를 배출 한 곳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신학대학원이다. 특히, 과정이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고 한인행정 담당자들이 입학과 학사일정을 소개하고 돕고 있어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개방예배에서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는 신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있더라도 부끄럽고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어 하느님의 인도로 신학을 배울 수 있게 된 기회에 감사하고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캠퍼스와 어스틴캠퍼스 담당 박규석 목사는 “센트럴신학대학원은 120년 전통의 학교이다. 지난 9월 드디어 휴스턴 캠퍼스가 완전히 독립했다. 텍사스에는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에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인학생이 달라스 120명, 휴스턴 40명, 어스틴이 30명이 된다. 휴스턴캠퍼스가 생겨나서 동포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수업이 다 한국어로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영성 디플로마 과정은 고교 졸업생도 입학할 수 있고, 목회신학석사는 학사학위 소유자에 준하는 자격이라면 입학 할 수 있다. 인텐시브한 수업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교측에서는 학생 수를 인위적으로 늘리려 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학교의 좋은 시스템과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앞으로 보다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