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2시 한인회관에서

한인회가 주최한 연말 대잔치에서 뜨겁게 무대를 장식했던 라인댄스가 1월 30일 첫 모임을 갖고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라인댄스동호회(강사 김경선) 시작을 알렸다.
연말 대잔치 행사 당시 무대공연 준비도 없이 자유롭게 시작된 라인댄스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 한 한인동포들은 자연스럽게 무대에 한 두 명씩 나가더니 최대 30여명이 한꺼번에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당시 무대에 함께 했던 한인동포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음악에 맞춰 같은 동작의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라인댄스를 배운 적은 없지만 잘 추는 사람들을 따라 함께 했다. 그 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한인회 연말 대잔치 이전부터 라인댄스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관심은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는데, 라인댄스 모임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함께 춤추고 공감 할 수 있는 공간을 섭외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고, 라인댄스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이런 한인동포들의 라인댄스에 대한 관심은 라인댄스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경선 강사를 중심으로 라인댄스동호회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김경선 강사는 브니엘선교단에서 라인댄스를 통해 양로원 공연을 펼치고, 노인들과 즐거운 춤을 함께 하며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온 인물이다.
라인댄스동호회는 회원들의 회비(월20불)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 모여 라인댄스를 배우고,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라인댄스동호회 참여 문의는 김경선 강사(405-471-3121)에게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