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명 학생 등록…오후반 2개 교실 증설

지난 26일, 통합한인회가 출범하면서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지붕 아래 운영하게 된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통합한인회 이사회가 구성된 후 첫 개강을 알렸다.
개강일 기준 지난 학기보다 약 10여명의 학생이 증가한 145명 학생이 이번 봄학기 등록을 마쳤는데, 가을학기에 수강생이 증가하는 경우는 있지만 봄학기에 수강생이 증가하는 일은 드문 일이다. 한인학교 관계자는 “연령별로 학급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한국어 수준이 다르고,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위한 오후반이 개설 되면서 학급수도 증가했다.”며 지난학기부터 시작 한 오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9년 봄학기 16주의 수업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뿐 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나 역사도 같이 배우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봄학기 학사일정으로 2월 설날행사, 3월 SATII 한국어 모의고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4월에 한국어 능력고사(5학년 학생대상)를 치를 예정이고, 문화행사로는 설날에 만두 빚기 행사,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예정하고 있고, 봄학기 종강식은 5월 11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휴스턴 한인학교 문의 : 713-364-1580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