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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방문해 우파 동포들 목소리 전할 것"

"총영사관 방문해 우파 동포들 목소리 전할 것"

by hstkcr 2019.01.25

텍사스 애국동지회, 휴스턴 청우회 보수단체 공동 집회

지난 20일 달라스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텍사스 애국동지회(회장 김영복)가 출범하며, 텍사스 지역의 보수지지층을 결집시켰다. 달라스 지역 한 한인언론은 이번 집회가 달라스 최초의 극우집회라며 극우성향의 유튜브 주장과 일치하는 주장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번 집회를 준비한 원관혁 사무총장은 “극우라는 말은 한마디로 말해서 써서도 안되고 우리에게 쓰면 안되는 말이다. 우파들의 평화로운 집회를 극우로 폄하한 점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성명서를 통해 반박할 것이다. 오히려 가짜를 진짜로 만든 좌파들의 행태와 같이 평화로운 우파의 집회를 극우로 거짓 표현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원 사무총장은 보수지지층의 집회 활동은 미주 전역에서도 휴스턴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집회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부탁했고, 하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을 비롯해 9명(헬렌장 전 한인회장, 배창준 전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회장, 정태환 전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휴스턴체육회 홍순오 홍보이사, 김정필 씨, 이영기 씨, 송경섭 씨 부부 등)이 이번 집회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이번 집회 주연사로 초청 되어 집회를 이끌었는데, 하회장은 연설에서 “북한이 평화를 외치지만 우리 스스로 국방을 강화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안보태세를 약화시키고 있다. 안보가 약화 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하는데 분열 되는 양상으로 가서는 안되며, 사회주의적인 색채로 경제방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모습에 나라가 걱정 된다. 근로시간 단축, 재벌규제 강화, 시간당 임금 인상 등은 일률적으로 정부가 적용할 문제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맡겨야 한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사회주의 정책이다. 국가가 개인을 책임지는 것은 일시적 복지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가 위태로운 일이다. 국민들이 공짜 의식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렌장 전 휴스턴 한인회장은 “이번집회는 텍사스 애국동지회가 발족한지 2달만에 주최한 행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참석해 많은 우파보수의 호응을 이끌었다. 휴스턴에는 청우회가 있고 달라스에는 이번에 애국동지회가 생겨 났는데, 텍사스 애국동지회는 앞으로 휴스턴과 함께 텍사스 보수우파 행사로 함께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간 휴스턴 보수우파들의 활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우리가 그 동안 해 왔던 김정은 화형식과 탄핵국면 당시 길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잘못된 탄핵에 대한 반대집회를 소개 했고, 앞으로 휴스턴에 박근혜대통령 석방 빌보드 광고가 예정 되어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고 소개 했다.
한편, 원관혁 사무총장은 이번 집회 이후 첫 사업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한영으로 서명식하고 알리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예고 했다. 또한 빠른 시일에 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에 이번 집회에서 자유게시판에 전한 동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