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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체전 준비위원장에 '최종우' 원장

시애틀 체전 준비위원장에 '최종우' 원장

by hstkcr 2019.01.25

체육회 미주체전 임원 및 혐회장 준비모임

지난 19일 휴스턴체육회(회장 크리스남)는 임원진과 종목별협회 회장단을 만나 다가오는 6월20일부터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준비모임에 나섰다. 2년전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모임보다 약 3개월 일찍 준비모임을 갖고 출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크리스남 회장은 “휴스턴에서 가장 먼 곳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준비과정과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일찍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오늘은 발족식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모임이다. 지난 대회 종합2위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대회는 종합 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인사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휴스턴 체육회 시애틀미주체전 출전 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최종우 위원장(전 체육회장/오송전통문화원 원장)은 “그동안 체육회와 10년이상 떨어져 지내왔으나 이번 시애틀 미주체전에는 준비위원장을 맡아 체육회를 돕겠다.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체육회 임원들 마음에 부담이 된다. 크리스남 체육회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애로점을 극복해서 모든 체육인들이 사고없이 미주체전에 다녀올 수 있도록 갖고 있는 노하우를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전 종목 중 볼링은 지난 겨울 토넌먼트 대회를 열고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민턴은 지난 대회에 금메달1, 은메달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이번 대회에 4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하고 추가 출전선수 선발전을 3월에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거머쥔 사격은 지난대회 12명 출전했지만 이번대회는 6명정도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 된다. 달라스 대회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아이스하키팀은 이번대회에서 대회2연패를 노린다. 이창선 협회장은 이동거리가 멀고 장비가 많아 출전 준비에 어려움이 많지만 차근차근 출전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테니스는 달라스 대회와 유사한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PGA 출신의 김정연 회장이 이끄는 골프협회도 이번 대회에는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훌륭한 선수단을 선보이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연 회장도 이번대회에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보면 강해 졌다고 자부 할 수 있다며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탁구협회 박상길 회장은 여자부에서는 선수출신 2명의 선수가 있어 금메달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휴스턴체육회는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는데,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이사장은 최장 거리에서 열리는 시애틀미주체전은 어느때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한 대회라며 후원의 밤 행사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후원과 관심을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