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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야…"

"예술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야…"

by hstkcr 2019.01.18

문화원 그림동호회, 차대덕 화백 초청 특강

지난 15일 휴스턴한인문화원(원장 국지수) 그림동호회 회원들을 만난 차대덕 화백이 미술과 예술에 대한 특강을 전하며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차대덕 화백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개인 작품공간을 동호회원들에게 공개하며 특강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차 화백은 예술작품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며 작품은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차 화백은 “예술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사실이라고 하지는 현상에 대해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관점도 개개인이 다르다. 살아온 환경도 배경도 다른 것처럼 현상에 대해 자신이 바라본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예술이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감성과 이성적인 성향이 작품에서 드러나는데, 이 또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각각의 특성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림동호회 윤찬주 회원(전 KCC 이사장)은 “차화백의 특강을 회원 모두가 다들 좋아했다. 이번 시간을 통해 현대미술사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방향 알아보고는 계기가 되었다. 차화백께서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 갈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우리 동호인들의 작품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고마운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화백과 윤찬주 이사장은 20여년 전 사우스웨스트 아티스트협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