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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시티은행 휴스턴점 소프트오픈

메트로 시티은행 휴스턴점 소프트오픈

by hstkcr 2019.01.18

금융전문가 한인 부사장, 매니저 배치…특별 예금과 모기지 상품 서비스 제공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 이사장 백낙영) 휴스턴지점이 지난달 소프트오픈을 하고 한인언론에는 최초로 코리아월드에 첫 모습을 선보였다.
2006년 백낙영 이사장을 주축으로 애틀란타에서 설립된 메트로시티뱅크는 설립 10여년만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텍사스지역에는 달라스에 이어 이번 휴스턴 진출은 처음이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해 1사분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계자료(2018년 3월31일 기준)에서 자산규모 13억216만7천달러, 자본금 1억4,046만3천달러, 1분기 수익 1,105만5천달러를 보였는데, 이는 중동부에 본점을 준 8개 한인은행 중에는 가장 큰 자산규모이다.
휴스턴 아시안시장을 주 고객층으로 공략하기 위해 진출한 메트로시티은행이 한인사회에 제공하게 될 서비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3명의 한인직원이 부사장과 매니저로 근무하게 되며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별하고 특화된 CD 예금상품과 모기기상품이 벌써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메트로시티은행 휴스턴지점은 한미은행(사우스게스너) 출신의 금융분야 전문가 염선혜 부지점장을(Assistant Vice President/Assistant Branch Manager) 영입하고 조직을 강화했다. 염선혜 부지점장은 “메트로시티은행은 자본이 튼튼한 은행이다. 휴스턴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 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 은행도 진출하게 됐다. 특히, 휴스턴 아시안 마켓은 뉴욕과 LA에 이어 3번째로 크다. 포텐셜이 큰 만큼 진출하는 아시안 은행과 기존의 은행들의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는 고객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우리 은행에서도 8개월 거치 기간의 이자율 2.65% CD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텍사스 주에서만 적용하고있다. 거치 기간이 짧고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예금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메트로시티은행의 맨파워에 한인사회가 큰 관심을 갖는 요인 중 하나는 론 담당 양경희 부사장의 합류이다. 양경희 부사장은 그 동안 부동산 모기지론 영역에서 한인동포들에게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큰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양경희 부사장은 “일을 줄이고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메트로시티은행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메트로뱅크 백낙영 이사장이 64세에 은행을 창업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은퇴를 생각한 자신이 부끄러운 심정까지도 들었다.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재미있고 열심히 하게 되면 성공한다는 기본적인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 잘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한인사회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경의 부사장은 메트로시티은행 모기지론에는 디파짓(다운페이먼트, 선급금)을 높여 론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 모기지 상품은 크레딧이 나쁘거나 복잡한 서류제출이 어려울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해외에서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크레딧이 좋고 인컴 세금보고를 1년간 한 경우 5% 내외의 다운페이먼트로 모지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 했다. 양경희 부사장은 “고객의 상황은 다 다르다.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정확히 알고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들이 서비스에 만족을 느끼는 이유도 고객중심의 상황에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소프트오픈으로 문을 활짝 연 메트로뱅크 휴스턴지점은 벨레어H마트 몰 9888 벨레어에 위치 해 있으며, 5월 경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