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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낙순 회장 "소외된 자 보살핌이 교회 사명"

심낙순 회장 "소외된 자 보살핌이 교회 사명"

by hstkcr 2019.01.11

기독교교회연합회 2019 정기총회, 사업계획 발표

지난 6일(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심낙순 목사) 2019년 제 1차 정기총회가 휴스턴사랑의교회(장천재 담임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심낙순 신임회장 취임 후 첫 정기총회다. 심낙순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1부 경건예배 말씀에서 ‘자화상의 개조’ 주제로 설교를 전했는데 “교회안에도 경제 논리, 힘의 논리가 자리잡고 있다. 알게 모르게 스며들고 있어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경제논리와 힘의 논리는) 교회에 적용 되서는 안되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 교회도 세상의 경제적 논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땅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많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온 이유가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 세상의 논리에 지배되고 있다. 교회에서도 힘 있는자가 교회를 움직이며 가난하고 힘없고 어려운 사람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많이 사랑하고 보살피고 관심 갖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다”라고 심목사는 전하며, “휴스턴 지역의 모든 교회와 온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의의를 이루어 가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변화를 위한 회개와 결심, 기도하며 삶 속에서 하나님을 높여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서’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는 2019년 선교분과(정영락 목사), 이단분과(유화청 목사), 체육분과(이광재 목사), 여성분과(안경숙 권사), 음악분과(김진선 목사), 목회분과(강주한 목사), 평신도분과(최인섭장로) 위원장을 선정 해 운영할 방침인 가운데, 사업계획으로는 성경일독세미나, 선교대회, 성지순레, 부활절연합예배, 목회자수련회, 이단대책세미나, 교회대항친선탁구대회, 복음화대성회, 경로잔치, 오케스트라찬양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