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노인회 지난해 후원금 7만여불 모금

휴스턴노인회 지난해 후원금 7만여불 모금

by hstkcr 2019.01.11

하호영 회장 "노인회관 확장 및 증축"에 사용

지난 7일 휴스턴한인노인회(회장 하호영)에서 2018년 후원금 결산공고와 함께 휴스턴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연단위로 동포사회에 후원금 결산공고를 하는 것과 회계상 결산공고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 3년간 노인회에 모아진 후원금은 2016년 56,887.70불, 2017년 77,524.38불, 2018년 70,688.56불이었다. 2017년에는 하비 피해로 동포사회가 함께 시름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재난 앞에 한인사회는 노인회에 더 많은 후원을 보냈고, 노인회는 회관수리를 통해 노인회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후원금도 상승하고 있지만, 노인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며 증축, 확장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노인회 관계자는 하호영 회장 부임 후부터 노인회에서는 경상비, 관리비를 최소화하며 기타비용을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한 노인회원은 비용절감으로 운영 되는 것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 되고있으며, 한인사회 행사가 노인회에서 열리고 보다 문이 활짝 열린 노인회가 되고 있다고 소개 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후원금 결산공고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휴스턴과 인근 한인동포 사업장이 어렵고 여러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포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고 후원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 노인회 내부적으로도 경비를 최소화 해 상당금액을 이월 시킬 수 있었다. 동포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다음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노인회관 확장과 증축 공사 기금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노인회에 보내주신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재차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