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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 잘못된 길 가고있다"

"지금 대한민국 잘못된 길 가고있다"

by hstkcr 2019.01.11

배창준 전 평통회장, 청우회 등 보수단체 시국선언

지난 7일 배창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이 지금 대한민국은 잘못 된 길을 가고 있다고 개탄하며 시국선언을 선포했다. 해외동포의 시국선언에는 배창준 전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애국동포,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 휴스턴해병대 전우회(회장 이광우)가 함께 하고 있으며, 김평우 변호사가 활동하는 Save Korea Foundation이 함께한다. 김평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근혜 전대통령 변호인단을 맡았던 인물이다.
배창준 전 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인 위기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실업대란, 경제대란, 외교대란, 안보대란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국가 위기로 직면하고 있다. 지금의 정부가 나라를 잘 이끌어 간다면 이렇게 해외동포들이 나설 이유가 없지않는냐 너무도 잘못된 일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시국선언을 통한 활동에 나가게 됐다. 지금의 정부가 오히려 소통이 없이 불통이 되고 있으며 광화문시대를 열겠다는 등 국민과의 소통공약으로 내세웠던 것도 여러가지 변명과 풍수지리가 좋지않아 취소하는 황당한 정부는 소통이 없고 그저 쇼에 불과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시국선언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도 시작부터 잘못된 일이라며 “돌이킬 수는 없지만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 시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탄핵당시 언론에서 쏟아낸 수많은 뉴스 들이 모두 가짜뉴스 로 드러났다. 특히, 잘못된 탄핵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순실 태블릿PC도 가짜로 드러나고 있지않는냐? 정권이 바뀌면 태클릿PC는 특검 제1호가 될 것이다”며 테블릿PC에 대한 조작 주장에 대한 JTBC의 해명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는 것도 일관된 주장을 하지 않고 상황을 바꾸며 번복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거짓이고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가짜뉴스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든다”고 반박했다.
배회장은 또“탄핵이후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국가기관의 역할과 자유주의 원리를 말살시켜버리려 하고있고 청와대의 말이면 그것이 법으로 되어 버린 좌파정권이 되어버렸다. 사법부는 법과원칙이 실종되고 오직 좌파이념에 맞는 사람들만 지키는 권력의 시녀가 되어 버린지 오래고 입법부의 국회는 민생, 민심과 동 떨어 진 청와대 입김으로 눈치나 보며 청와대가 원하는 정책으로만 만들어져 가고있으며, 행정부는 청와대가 지시하고 간섭하는대로 움직이는 복지부동의 요람이 되어버리고 국방부는 일방적인 완전무장해제로 군의사기는 추락되고 청와대행정관이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 별네개 똥별들의 몸보신 출세 기회주의적인 처신의 별들로 채워진 그들에게 국가안보를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의심 마저 든다"고 덧붙였다.
시국선언과 가짜뉴스를 정리해 광고를 통해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애국자라면 더이상 비겁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묵시적 청탁이라는 법의 사전에도 없는 죄명으로 박근혜대통령은 탄핵을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계시다. 그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 청렴 결백한 대통령이셨다. 그동안 왜곡.조작.오도된 가짜뉴스로 여러분들께서 모르고 속은 것도 억울하지만 이제 모든 진실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침묵한다면 이를 행한자보다 더 양심에 부끄러 울 것이다. 저의 삶을 돌아보면 이제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손해를 본다면 얼마나 불이익과 손해본다고 침묵하겠습니까? 그래도 아닌 것을 알면서도 침묵해서는 안된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탄핵될 이유가 없지만 탄핵됐다는 것을 지나고 보니 탄핵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모두 알아가고 있다. 촛불혁명에 열광했던 국민들도 대한민국이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할 것을 기대했지만 그 변화의 주체가 민노총, 전교조, 친북종북좌파가 구심점이 되어 시작되는 모습을 보며 등을 돌리고 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나서기를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애국동포들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먼저 시작하게 됐다. 보수우파라면 더 이상의 비겁자가 되지 말자. 비겁자가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 동포사회는 최근 청우회를 중심으로 보수성향의 휴스턴 동포들이 뜻을 함께 모으고있는데, 이에 대해 배창준 회장은 “휴스턴은 미주지역 어느 곳 보다 보수적 가치를 지지하는 성향의 한인동포들이 많은 지역이다. 뉴욕과 LA 대도시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보수지지층의 비율을 매우 높다. 지난 청우회 송년의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 모았고, 달라스에서도 조만간 휴스턴 활동의 영향을 받아 보수우파 단체가 발족될 예정이다”며 “해외동포로써 오직 바라는게 있다면 경제대국으로서 자유민주주의가 더욱더 성숙되고 누구나 열심히 하면 각자가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는 피로 맺은 한미동맹국 형제국가로서 우리가 미국에서 당당히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친미 대한민국이 되 주길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