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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송년잔치 인상적"

"휴스턴 한인회 송년잔치 인상적"

by hstkcr 2019.01.04

베턴루지 전 한인회장 배재인 씨

지난달 27일 열린 휴스턴 한인회 주최 휴스턴 연말 대잔치에 중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만중)를 대표해 중남부한인회연합회 배재인 재해대책위원장이 휴스턴을 방문했다. 배재인 재해대책위원장은 33대 베턴루지 한인회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루이지애나에 43년간 거주하며 한인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던 인물이다.
특히, 카트리나 재해 때를 비롯해 허리케인 피해가 발생할 때면 생업을 뒤로하고 한인사회를 위해 피난처에서 한인피해 가정을 위해 재난 시 마다 수개월 간 봉사를 펼친 일은 미주 한인사회에 곳곳에서 회자 되고 있다.
중남부한인회연합회를 대표 해 휴스턴 연말 대 잔치에 참석한 배재인 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연말행사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재해대책위원회가 2018년 처음 구성 되었는데, 휴스턴에서 하비피해 당시 동포들이 하나 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극복한 사례는 (피해가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행여라도 발생할 재난대책 및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는 사례로 소개 되고 있다. 해마다 발생하는 허리케인에 중남부 한인들이 서도 네트워킹해 재난을 대비하고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관련 부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김만중 회장 출범과 함께 위원회가 구성 되었고,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올해(2018년)에는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내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지만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예방하는 일도 중요하다. 한국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재난물품을 미리 전달하는 등 다각도로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정부와 중남부한인사회에서도 미리 준비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협조를 구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