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사우스 게스너지역 아파트

24일 오전 8시 경 휴스턴 southwest 사우스 게스너 지역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해 10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고, 아들을 구하려고 불길에 몸을 던진 아버지가 큰 화상을 입은 소식이 전해 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슬픔에 빠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3층에 있는 아이들은 다행히 구조의 손길에 대부분 피신할 수 있었지만 10살 남자어린이 한 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했고 그를 구하려 불길에 뛰어 든 아버지는 심한 화상을 입었다. 사망한 어린이의 친척 밀턴은 “너무도 슬픈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하자 약 100여명의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 되었지만 아파트에 거주하는 60여명은 집을 잃고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임시 쉘터에 머물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임시 쉘터에 머물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음식과 위로의 선물을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