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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청소년 담당목사 미성년 성매매 혐의

휴스턴 청소년 담당목사 미성년 성매매 혐의

by hstkcr 2018.12.28

챔피온 포레스트 침례교회 재임 당시 소셜미디어로 부적절한 접촉

휴스턴 소재 한 미국교회 청소년 담당 목사가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자신의 노골적인 사진을 보내는 혐의로 경찰에 기소돼 충격을 주고있다.
휴스턴 서버브 탐볼 경찰서는 25일 10대 미성년 소녀에게 소셜 미디어를 이용, 노골적인 자신의 사진을 보내고 성관계를 요구한 챔피온 포레스트 침례교회 전직 청소년 담당 목사 티모시 젤트마(28세)를 온라인 미성년자 모집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젤트마 목사는 이 교회 청소년 담당 목사로 재임중 18세 교회 회원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부적절한 접촉을 수차례 시도 했으며, 이 사실을 뒤늦게 안 교회측이 금년 5월15일에 해당 목사직에서 해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규정은 목회자가 학생과의 '일대일' 전자통신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지만 젤트마 목사는 이것을 어긴 이유로 담당 목사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에 따르면, 기소된 옐마마 목사는 청소년 담당 목사로 재직기간인 2016년부터 14세에서 17세 사이의 미성년자 소녀 학생 25명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누드사진을 요청하며 부적절한 접촉을 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젤트마 목사에게는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