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건강보조 영양제 급부상…생체 활용도 높아
한국 'MBN 특집다큐팀' 휴스턴 제조회사 특별취재

현대인들의 차세대 건강보조 식품으로 크릴오일(Krill Oil)이 뜨고있다. 청정해역인 남극 심해에 서식하는 새우 갑각류에서 추출되는 크릴오일에는 피쉬오일에 없는 인지질(Phospholipids) 성분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물에 잘 흡수되는 인지질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 바로 세포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방조직으로 먼저 흡수되는 생선오일보다 생체 활용도가 8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크릴오일은 심혈관 질환이나 고지혈증 환자들의 혈압수치를 낮추어 주면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혀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건강한 심장유지와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큰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저널 전문가들은 "크릴오일에 포함된 고농도 오메가3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해 줄뿐만 아니라, 동맥내 혈전을 예방하여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심장발작이나 급성 심장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크릴오일의 효능에는 뇌세포와 망막세포의 구성성분인 D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기능과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염증과 당뇨를 억제하는 DH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이 썩는 폐혈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소개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 종합편성 방송채널(이하 종편) MBN 특집다큐팀(담당PD 김재성)이 '남극의 보물, 크릴오일'(가제) 방송편 제작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MBN 특집다큐팀은 지난 3일 휴스턴에 도착해 7일간의 일정으로 'Arker BioMarine'사 등 현지촬영을 마친 후, 본사를 특별 방문해 미주 한인들의 건강관리와 건강보조식품 정보에 대해 특별 인터뷰를 실시했다.7일 코리아월드 본사를 방문한 김재성 MBN 특집다큐 PD는 "인간이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만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그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건강 다큐멘터리를 특집 기획하게 됐다"고 방송취지를 밝혔다. 김재성 PD는 "최근들어 오메가3 영양제 중에서도 피쉬오일이나 아마시 오일보다 더 고함량의 성분을 갖고있는 크릴(Krill) 오일이 새로운 건강보조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서 가장 권위있는 생산공장을 갖춘 휴스턴 소재 크릴오일 건강식품 제조회사를 방문해 그 효능과 크릴오일이 무엇인지를 심층취재 했다"고 소개했다. 김 PD는 이어 "한국은 지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혈관질환 환자들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에서는 생선에서 추출한 피쉬오일이나 아마씨 오일보다 많게는 9배정도 고농축 오메가3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번다큐가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해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주일간의 휴스턴 현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MBN 특집다큐 '남극의 보물, 크릴오일'(가제) 방송은 내년도 새해 1월9일(토) 오전 7시(한국시간)에 MBN 종편방송을 통해 6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박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