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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공로상 이진흥, 금상 심완성 씨 각각 선정

평생공로상 이진흥, 금상 심완성 씨 각각 선정

by hstkcr 2018.11.16

한미 H.R포럼재단, 트럼프 자원봉사상 수여식

지난 12일(월) ‘2018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을 수상한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과 KASH 심완성 이사장이 한미 H.R포럼재단(휴스턴 배창준 상임이사)으로부터 메달과 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진흥 부회장은 수상 부문에 있어 가장 높은 단계의 평생공로상을 심완성 이사장은 금상을 받았다.
이진흥 부회장은 지난 89년 뉴욕에서 라과디아 공원 및 동상 건립에 봉사한 노고를 인정받아 1995년 뉴욕 신문사의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고, 뉴욕시에서는 1월 4일을 이진흥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미향군 론스터챕터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진흥 부회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로 전쟁 당시 통역을 맡았던 인물로 현재 한인사회와 미향군의 가교역할을 하며 민간 외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이진흥 부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지금은 고인이 된 한국전 참전용사 Harvey Fred씨가 사망할 때까지 그를 돌보며 봉사한 사연은 론스터챕터에 소개 되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이 밖에도 보훈병원 위문 활동, 새에덴교회 보훈행사에도 적극 나서고 활동 하는 등 세월을 역행하며 봉사의 범위와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 인물이다. 한미 H.R포럼재단 휴스턴 배창준 상임이사는 이진흥 부회장의 봉사 업적을 기려 이번 대통령자원봉사상에 금상후보로 적극 추천했고, 본부에서는 이진흥 부회장의 봉사 업적이 탁월 해 금상보다 높은 가장 높은 단계의 평생공로상을 수상자로 임명하게 되었는데, 평생공로상은 대통령이 직접 필한 사인이 담겨 있다.
KASH 심완성 이사장은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코리안페스티벌 초창기부터 묵묵히 참여하며 봉사해왔던 인물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재미한인들의 활동을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창준 상임이사는 “심완성 이사장이 한인사회에 적극 나와 활동 한 일은 최근이지만 과거부터 묵묵히 뒤에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던 인물이다. 특히, 코리안페스티벌을 위해 여러 형태로 봉사하고 돕고 세대간과 주류사회와의 교류 및 가교 역할을 했다. 과거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봉사해 왔다. 이번 수상에도 추천 당시 심완성 이사장은 거부 했다. 하지만 우리 재단에서 자의적으로 심완성 이사장을 추천자로 올렸고 수상에 이르게 됐다. 심완성 이사장 같은 인물을 소개하고 업적을 기리는 이유는 심이사장 같은 사람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한인사회가 좀 더 살만한 사회가 되고, 누군가 어떻게 하는가를 알리는 것이 봉사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인사회에는 젊은이들의 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이 목적이 아니고 봉사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미H.R포럼재단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봉사자들을 찾아내서 년 1회 추천, 신청해 한인들의 커뮤니티 봉사정신과 자원봉사심을 고취하고 격려하며 일깨우도록 노력할 것이다.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회가 봉사활동으로 성숙되어 간다면 아름다운 사회와 삶이 된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