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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북중, 전주고 미주 동문 한자리에

전주북중, 전주고 미주 동문 한자리에

by hstkcr 2018.11.16

동문간 우정 쌓고 새로운 추억 함께 해

지난 10일 북미주 전주북중, 전주고 동문들이 휴스턴에서 1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가 벌써 13회째 북미주 동문회로 휴스턴 전 한인회장 유재송 회장(JDDA 대표)이 미주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유재송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미주 전주고 동문들이 성공한 분들이 많다. 자랑스런 동문들과 함께 이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우리 동문들이 미주 각 지역에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더 나누고 봉사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실천하고자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랑스런 전주고 미주 동문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미주 각 지역에서 약 10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는 전주북중, 전주고 총동창회 서거석 상임부회장(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한국에서 직접 방문해 자리를 함께 했고, 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전주고 출신의 많은 동문들이 대한민국 중요한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미주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유재송 회장이 휴스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동문회에 직접 방문해 축사를 전하게 되었다며 “유재송 회장은 한인회장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했고, 역대 휴스턴 시장과 현 터너시장의 인터네셔널 자문으로 활동하며 휴스턴시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40여년 전 휴스턴에 정착해 사업가로도 성공했으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후세들이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역할로 한인사회에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주일에는 한인교회에서 찬양대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고 동문들에게 유회장을 소개 했다.
미주 동문회를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전 전북대학교 총장 서거석 상임부회장은 내년은 전주북중/전주고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고 소개하며 미주지역 동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주북중/전주고 동문들은 이날 행사에서 교가와 구호를 외치며 고교시절 향수를 함께 나누고 동문간 우정을 쌓으며 새로운 추억을 함께 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