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카리스선교합창단 정기 연주회 성료

카리스선교합창단 정기 연주회 성료

by hstkcr 2018.10.12

"베트남 선교를 향한 천상의 울림"

휴스턴 한인사회에 가을을 알리는 카리스선교합창단(단장 이선길, 지휘자 김진선 목사)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7일 휴스턴 언덕교회(옥승웅 목사)에서 펼쳐졌다. 이번이 벌써 16회 정기연주회로 카리스선교합창단의 가을 정기 연주회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가을을 알리는 무대로 동포사회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도 한인동포를 비롯한 타민족 관객 25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카리스선교합창단의 가을 밤 무대를 감상했다.
공연 시작에 앞서 카리스선교합창단 김정년 씨는 “우리가 일본을 싫어하는 것처럼 베트남 전쟁 역사 속에 베트남에서도 한국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 만큼 베트남 선교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류 열풍으로 그나마 젊은 층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역사적 어려운 환경 속에 선교 활동에 나선 이기욱, 임희진 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 했다”고 소개 했다.
휴스턴 언덕교회 옥숭웅 담임목사는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선교에 힘쓰는 카리스 선교합창단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의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함께 교제하면서 믿음을 함께 하시면서 복음 전도에 힘쓰시기를 기도한다”고 시작 기도를 전하며 화려한 공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정기연주회의 첫 순서는 라성신 소프라노가 구자철 작곡의 ‘하나님 사랑’(Amor Dei)을 솔로로 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이어 카리스선교합창단원의 ‘주여 평화 주소서’(김지현 곡),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진선미 곡),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주영관 곡)을 합창했다.

선교기금 전달식에서 카리스선교합창단 김진선 목사는 이기욱 선교사가 공식적인 선교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공연수익금과 헌금 및 후원금 등을 전달 해 선교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연습장소를 제공 해 준 영락장로교회 김준호 목사, 공연장소를 제공한 언덕교회 옥숭웅 목사, 음악회를 지원해 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용석 목사)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리스선교합창단에서는 이번 정기연주회 수익금 3,000불을 이기욱 선교사에게 전달 했다.

카리스선교합창단은 소프라노 라성신, 강수진, 권순희, 김명란, 김선예, 김예슬, 김혜순, 유명순, 윤이정, 윤정영, 이명옥, 이경숙, 한송이, 앨토 김정복, 문유리, 박영미, 유윤란, 정은경, 테너 문박부, 이선길, 정명철, 조재흥, 최인섭, 베이스 김정년, 이선근, 이정훈, 임용석, 유양진 씨가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남부동산, 이순한의원, 그린헬스클리릭, JUNABRIDAL, 조재흥부동산, 김용천치과, 박광호 부동산, 프린트킹, 최인섭 보험, VAZQUEZ DATA Center Services, BAWONLINE이 후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