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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축제' 일주일 앞으로 '성큼'

'휴스턴 한인축제' 일주일 앞으로 '성큼'

by hstkcr 2018.10.05

K-POP 아이돌 공연 소식에 휴스턴 '들썩 들썩'’
'바이칼' 팬사인회 예약 빗발쳐…쇼케이스 무대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0월 13일 열리는 제10회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한 휴스턴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코리안페스티벌을 주최하는 KASH(회장 소진호)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 전부터 축제 문의가 빗발치는가 하면, 축제 개요가 하나 둘씩 소개 되면서 SNS 상에는 그야말로 코리안페스티벌 열풍이다.
이에 더해 1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페스티벌이 특별히 마련한 K-Pop 아이돌 바이칼 그룹의 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K-Pop 팬 들은 벌써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반응은 지역의 K-Pop 팬들 사이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도 그간 유례없던 K-Pop 그룹 초청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타 민족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알리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인 학부모들은 코리안페스티벌을 잘 몰랐던 초중고등학교 한인학생들이 이번축제를 같은학교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한국에서 오게 될 아이돌 그룹 바이칼 공연을 자랑스럽게 알리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코리안페스티벌과 K-Pop 공연이 학생들에게도 긍적적인 영향 미치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공원에서 펼쳐지는 코리안페스티벌은 매년 4~5만명이 참석하는데, 작년에는 터너 시장이 함께 해 축제를 응원하고 한국음식을 체험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며, 당시 터너 시장은 “휴스턴의 대표적인 축제”라며 코리안페스티벌을 소개 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축제와 동시에 K-Pop 아이돌 그룹 바이칼의 공연이 예정 되어 그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이미 페이스북에는 17,000여명이 축제에 대한 관심의사를 보이고 2,500여명이 SNS를 통해 참석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축제 다음날 예정인 K-Pop 아이돌 그룹 바이칼의 팬사인회 참석예약 문의는 끊이질 않고 있다. 다만 토요일 오전 케이티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쇼케이스 공연은 몰려드는 팬들을 수용할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 되었다.
하지만 바이칼은 12일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깜짝 출연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코리안페스티벌 행사 후 뒷풀이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날에는 팬사인회에서 팬들을 만난다. 최근 바이칼 관계자는 코리아월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귀국일까지 가급적 많은 팬들과 한인동포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