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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타이거태권도, 신우회 초청 시범공연

화이트타이거태권도, 신우회 초청 시범공연

by hstkcr 2018.09.14

프랜드우드중학교, HCC 스프링브랜치에서

텍사스화이트타이거태권도(관장 김성태)가 태권도 시범공연단으로 명성 높은 신우회를 초청해 21일(프랜드우드 중학교)과 22일(HCC 스프일브랜치) 양일간 시범공연을 펼친다. 신우회는 한국에서 고교2,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시범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 예정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 된 시범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서 신우회 시범단 16명이 휴스턴에 찾는다.
김성태 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신우회는 국회의원태권도연맹에서 2년전 발족한 단체로 우리나라 태권도의 수준 높은 실력을 해외에 전하는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뉴욕 시범공연 후 이번에 휴스턴 공연을 갖게 되었다고 알렸다.
신우회를 발족한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은 이동섭 국회의원이 총재를 맡고 있는데, 이동섭 총재는 현재 제20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우회의 휴스턴 시범공연은 텍사스 화이트타이거태권도 김성태 관장과 신우회 시범공연 최정헌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휴스턴에 유치 될 수 있었다. 김관장은 신우회 총감독 최정헌 관장과 20여년전부터 태권도계 선후배로 알고 지낸 인연이 있다. 김 관장은 “최선배와의 인연으로 이번 시범공연에 초청할 수 있었다. 고교 유망주들이 선보이는 시범공연 무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품세 분야의 태권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김성태 관장은 “품세는 깊이가 많이 필요하다. 태권도를 배운 사람에게도 마음의 자세를 다잡을 수 있게 된다. 올림픽 종목에 겨루기가 들어서게 된 8~90년대부터 태권도의 흐름이 겨루기 중심이 되었지만, 최근 품세도 아시안게임에서 선을 보이고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전부터 품세에 집중 했던 이유는 품세는 개인전도 있지만 팀으로 구성되어 팀웍과 협동심, 이해력을 배우는 스포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태권도는 스포츠를 넘어 인내와 존중, 태권도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과정을 통해 라이프 스킬을 배우게 된다. 겨루기도 그렇지만 품세는 더욱 많은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내가 품세를 고집하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텍사스화이트태권도 신우회 초청시범 공연은 21일(금) 프랜드우드 중학교에서 오후5:30부터 7:00까지, 22일(토) HCC 스프링브랜치에서 오후 3:30부터 4:30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토너먼트 대회는 29일(토) 프랜드우드 중학교에서 개최된다.
김성태 관장은 이번 토너먼트 대회는 첫 대회이자 체육관 간 연합하자는 취지로 개최한 대회로 약14개 태권도장에서 출전하는데, 향후 참여를 늘려 같이 즐길 수 있고 내실을 다지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