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한인축제 '벌써 설렌다' 앞으로 40일

휴스턴 한인축제 '벌써 설렌다' 앞으로 40일

by hstkcr 2018.09.01

10주년 특별무대 공연...SNS 홍보 열기 '후끈'
K-Pop공연, 민속촌, 한국식품체험관 부스등

휴스턴 코리안페스트벌이 한달 앞으로 다가 왔다. 다운타운 디스커버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0회째 축제를 맞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참여 업체들은 부스에 입점하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으며, SNS 상에서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축제를 기다리는 열기가 뜨겁다. 코리안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다 특별한 축제로 준비 중인 이번 행사에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그 기대가 크다.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단체 KASH(회장 소진호(데이빗소))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번 축제 홍보를 위한 SNS 활동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사용자 뉴스피드(담벼락)에 약 6만명에게 노출 시키며 사용자들에게 축제를 알렸다. 페이스북에서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 타켓을 선정해 비용을 받고 노출 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데, 가치가 있고 유용한 정보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자체적 무상으로 서비스하며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28일 기준 최근 7일간에는 약 17만명에게 노출 시키며 일 평균 2만여명 이상에게 코리안페스티벌을 알리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28일까지 9일간 휴스턴코리안페스티벌 소식을 23만명에게 노출 시키며, 사용자는1만여명이 참석 또는 관심을 표했는데, 뉴스피드(담벼락)에 게재 된 뉴스피드에 대한 응답률 4.3%는 일반적인 배너광고의 평균클릭율 0.1%~0.5%를 훨씬 뛰어 넘는다. 이는 페이스북이 사용자 친구와 가족관계에서 상호작용하는 게시물을 뉴스피드 상단으로 끌어 올리는 시스템을 도입에 기인한 측면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공유, 해시태그, 댓글 친구소환 등을 통해 휴스턴코리안페스티벌을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양상이다.
KASH 소진호 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K-Pop 아이돌 그룹이 이번 축제에 무대에 서게 된다. 바이칼 그룹과 혜진e 영상 인사를 비롯해 홍보포스터가 완료 되면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 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 했다.

소 회장은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코리안페스티벌이 기대되는 이유 중 특별한 3가지 행사를 소개 했는데 “총영사관에서 큰 도움을 주어 한국의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식품체험관을 이번 축제에서 소개 할 수 있게 되었다. 오송전통문화원에서도 민속촌을 세트장으로 꾸며 볼 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코리아월드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 바이칼과 가수 혜진e를 초청하는데 도움을 주어 드디어 케이팝 무대가 축제에 서게 된다. 예년에는 없었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하며, 휴스턴시와 휴스턴 예술재단으로부터도 후원을 이끌어 냈다고 소개 했다.

특히, 소진호 회장은 “예년에 있었던 축제는 대부분 한국 기업들이 메인 스폰기업으로 축제를 후원해 왔다. 올해 한국 기업의 메인스폰사 선정이 없어 고민이 많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휴스턴 총영사관이 메인 스폰으로 이번 행사를 돕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리나라 브랜드로 펼쳐지는 축제에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함께 해 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메인스폰으로 참여한 총영사관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휴스턴에 있는 지상사 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ASH 소진호 회장은 “KASH의 가장 큰 목적은 휴스턴 사회의 문화적 진흥, 차세대 지도자 양성, 한인커뮤니티와 휴스턴 커뮤니티의 가교역할을 가장 큰 활동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소개하며 젊은 청년들의 참여를 함께 당부 했다.

한편, KASH에서는 다가오는 9월 13일 부스참가 업체 및 벤더들과 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