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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주권 문호, 취업 2순위 이례적 후퇴

9월 영주권 문호, 취업 2순위 이례적 후퇴

by hstkcr 2018.08.16

8월 8일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영주권 문호가 크게 후퇴 했다. 특히, 오픈(현재)상태였던 취업 2순위 우선일자가 1개월만에 5년 늦어지면서 영주권 신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발표에 나타난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5년 후퇴한 2013년 1월1일이다. 취업이민 1순위도 2년 2개월 후퇴한 2016년 6월1일, 취업3순위는 1년 9개월 후퇴한 2016년 11월 1일이다. 반면, 취업4순위와 5순위 종교인 취업이민과 투자이민은 오픈상태이다.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영주권 신청서(I-485) 승인에 기준이 되는 날짜로, 신청자의 우선일자가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 보다 늦은 경우에는 문호가 오픈되는 일자까지 영주권이 승인 되지 않는다.
취업 영주권 문호에 1,2,3순위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늦어졌지만 I-485 접수기준이 되는 사전접수 우선일자는 취업이민 전 순위에서 현재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I-485는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미 국무부는 우선일자가 대폭 후퇴한 것은 지난 수개월간 영주권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우선일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민전문 변호사 커뮤니티에서는 국무부의 개선 전망에 부정적이다. 영주권 신청자가 늘고 있고, 신청 후 인터뷰가 의무화 되면서 예전에 비해 수속 진행기간이 증가해 이번 후퇴는 예견 된 일이라고 했다.
한편, 가족이민은 1,3순위 우선일자가 4∼6주 후퇴했고, 2B와 4순위는 2주씩 소폭 진전되는가 하면, 2A 순위는 제 자리 걸음을 해 전월과 동일했다. 4순위 가족이민의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무려 2005년 5월1일이며, 영주권 발급 우선 일자는 2005년 1월8일이다. 반면, 가족이민 2순위 B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의 사전접수 우선일자는 2017년 12월1일,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2016년 7월22일을 나타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