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 일반

휴스턴 한인의사 앤드류 최 YTN 방송 인터뷰

휴스턴 한인의사 앤드류 최 YTN 방송 인터뷰

by hstkcr 2020.04.17

메모리얼 허먼 병원(Memorial Hermann) 응급실 전문의
휴스턴 메모리얼 허먼 병원(Memorial Hermann) 응급실 전문의 앤드류최 닥터는 4월 10일 한국 YTN 방송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휴스턴 지역 내 감염현황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현황을 전했다.

앤드류최는 휴스턴은 뉴욕이나 엘에이 등 미주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확산 되고 있지는 않지만 심해질 가능성이 있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급실 전문의로 근무중인 앤드류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를 다수 진료하고 있다며, 치료약도 많지 않고 중증환자에게 위험한 감염병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병원에서 치료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제약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메모리얼 허먼 병원은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 감소했지만 중증환자들의 입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앤드류최 닥터는 휴스턴 지역 내 병원의 의료장비는 한달 전만 하더라도 부족한 실정이었지만 앞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하며, 진단키트도 확보 된 상태라고 알렸다. 다만, 병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의 검사는 중증환자가 아닐 경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현실을 전했다. 휴스턴에서는 유증상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보다 차량검진소를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도, 최닥터는 휴스턴 내 의료진은 뉴욕으로 파견가능 경우가 소수 있지만 휴스턴에 의료진 확보를 우선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 최닥터는 1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전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행동수칙이 현재로써는 가장 중요한 대처방안이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