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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H마트, 위생관리 수위 높인다

휴스턴 H마트, 위생관리 수위 높인다

by hstkcr 2020.02.29

광역소독 실시, 마스크 입고 공급 예정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을 통한 코로나 감염 위협으로 한인마켓 방문에 대한 한인사회 우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보도한 A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계자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입국 후 한인마켓에 방문한 사람은 없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H마트 임진웅 이사는 “A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련해서 고객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마트는 어느 때 보다 위생과 방역에 신경을 쓰고 운영하고 있다. 매일 밤 광역 소독을하고 매장 앞에 소독제를 비치 해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본사에서도 문제가 생긴다면 휴업과 영업 중단을 고려하고 대응할 방침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매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밝힌다”고 알렸다.
임이사는 코로나 이슈가 발생한 지난 1월말부터 H마트 차이나타운 벨레어점은 2주간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보다 매출이 올랐다며 차이나타운은 코로나 이슈가 한풀 꺾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한인마켓이라는 이유로 고객들의 방문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그 배경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에이치마트에는 코로나 이슈로 마스크 구입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물량이 모두 소진 된 상태인데 임이사는 “한인사회에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한인고객들을 위한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해 입고 할 예정에 있다. 다만 1인당 구매 할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을 두고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으로 배송하기 위한 구매는 철저히 막을 예정이다. 안전한 매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포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모습으로 기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