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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보팅파워' 제대로 보여주자!

한인사회 '보팅파워' 제대로 보여주자!

by hstkcr 2020.02.14

2월23일 한인 조기투표의 날…통역서비스 제공
3월3일 슈퍼화요일 프라이머리 선거 투표 동참

3월3일 슈퍼 화요일 대선후보 당내 경선과 함께 실시 되는 지역구 의원 후보 프라이머리 선거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어는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유권자 선거 참여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동포사회를 달구고 있다.
휴스턴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회 윤건치 이사, 변재성 전 한인회장, 조삼제 박사, 브니엘사역단 박희복 권사, 시민참여센터 유승희 사무처장, KASH 소진호 전 회장 등이 대표적인 활동가로 나서고 있다.
신현자 회장은 지난 2월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조기투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를 초청해 한인조기투표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 했다. 이번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위한 교육은 헤리스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Roxanne Werner가 직접 한인회관을 방문해 안내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들을 돕는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먼저 다가서는 행동은 선거운동으로 오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고 통역서비스는 누구나에게 제공 될 수 있는 유권자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2년전 한인 조기투표일에 한인유권자가 통역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투표장 밖으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고, 한인사회는 반발했다. 당시 선관위원장은 이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한인회관을 찾아 통역서비스 제공은 필요한 일이라며 통역서비스 제공자가 투표소 앞까지 유권자에게 찾아가 요청에 있기 전에 먼저 서비스를 안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인유권자를 위한 선거진행 요원 2명을 한인으로 채용하는 해결책을 마련했다.
신현자 회장은 “통역 자원봉사자가 유권자에게 먼저 다가 갈 수는 없다. 한인 유권자가 투표장을 찾아 통역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포스터 및 현수막을 걸고 통역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을 것이다. 한인 유권자의 많은 투표 참여가 우리커뮤니티의 파워를 알리는 일이다. 투표 참여에 궁금한 점은 언제든 한인회 또는 시민권자협회에 문의 바란다”고 안내 했다.
이번 슈퍼화요일 프라이머리 투표는 3월3일 실시 되며 조기투표는 2월 18일부터 28일까지이다. 한인조기투표일은 2월23일 일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Trini Mendenhall Community Center에서 진행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