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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첫 감염자 발생

텍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첫 감염자 발생

by hstkcr 2020.02.14

미국내 15번째…샌 안토니오 기지 격리 치료중

텍사스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15번째 환자가 나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랙랜드 합동기지에서격리 생활 중이던 사람 가운데 한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기지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으로부터 전세기를 통

해 미국으로 철수한 국민 가운데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은 최근까지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총 800명에 가까운 국민을

철수시켰다.

이들 가운데 지난달(1월) 29일 첫 전세기편으로 미국에 도착한 195명

은 약 2주간의 격리 생활 끝에 지난 11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CDC는 "향후 며칠 혹은 몇 주간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들 사이에서 확

진 케이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감염자는 샌안토니오에서 활

동한 거주자는 아니다. 이 감염자는 지난 2월 5일 캘리포니아 북부 공

군기지에 도착해 샌안토니오 군사기지에 격리 된 케이스로 격리되는

과정 이외에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텍사스에서 이동한 경로는 없는 것

으로 확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