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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 후원의 밤' 총수입 '6만5천240불'

'한인학교 후원의 밤' 총수입 '6만5천240불'

by hstkcr 2020.01.17

행사경비로 '1만9천580불' 지출…준비위 결산보고
교육프로그램 개발 위해 이사회 협조 이끌어 낼 것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 2019년 후원의 밤 결산 내역이 지난 9일 발표 됐다. 결산 내역 발표에는 한인학교 후원의 밤 공동준비위원장 이정중 위원장과 정정자 위원장,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수석부회장, 박은주 교장이 함께 자리 했다.
이날 발표 된 결산 내역에 따르면 2019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모금 된 후원금은 총 6만5천240불로 세부내역은 98명의 후원금 총 4만3천 290불, 휴스턴한국교육원 1만6천950불, 현물 5천불이다.

후원의 밤 행사 경비로는 19,580.53불이 사용되어 현물후원과 교육원 후원금을 제외한 후원금 현금 합계는 총 23,709.47불이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학생들의 등록금과 후원금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그 외 추가 발생 경비는 한인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집행 되는 구조다.
이정중 준비위원장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모금 된 후원금 가운데에는 장학금 등으로 특정해 후원한 경우가 있어 한인학교 측에서는 특정 후원의 경우 후원자의 뜻을 반영해 집행 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은주 교장은 "후원금과 등록금으로 한인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및 추가 프로그램 운영시 예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한인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진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할 당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진행 한 바 있다고 소개 했다. 박은주 교장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이사회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 2020학년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사진은 1월 11일 등록 안내를 돕기 위해 한인학교에 모였다. 이날 한인학교를 찾은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은 교사들과 사전 미팅을 갖고 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한인학교 입학에 큰 기대를 보였다. 1월 25일 개강하는 한인학교는 2020년 봄학기 동안 2월1일 설날 행사를 비롯해 SAT 한국어 시험 대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어버이날 행사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