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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돈 전 회장 차기 체육회장 추대

최병돈 전 회장 차기 체육회장 추대

by hstkcr 2019.12.27

휴스턴체육회 이사회 열고 무기명 투표로 결정
휴스턴대한체육회는 지난 11월 15일 제20대 휴스턴대한체육회 회장 선출을 위한 입후보 기간을 12월 13일까지 공고 했다. 공고가 마감일까지 입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자 휴스턴체육회 이사진은 12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총회와 함께 차기 회장 추대 의결 수순을 밟았다.

휴스턴체육회 홍순오 이사는 “차기회장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총회에서 그 즉시 추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날 총회에서 전임회장, 임원 이사, 경기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회장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투표 결과 총 14명의 투표인단 중 11표를 획득한 최병돈 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병돈 전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 할 수 없다고 고사 중이다”고 알렸다.

이날 참석한 이사회 이사진은 크리스남 체육회장, 유유리 이사장, 오영국 전 체육회장/전 이사장, 송철 전 체육회장, 최병돈 전 체육회장, 최종우 전 체육회장, 이경호 부회장, 이한주 사무총장, 신지호 법률이사, 김종곤 재무이사, 김성태 태권도협회장, 주정민 농구협회장, 황현민 베드민턴협회장, 박상길 탁구협회장이다.

이사회 추대로 차기 회장에 추대된 최병돈 전 체육회장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사정상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 전직회장이 다시 하는 것 보다 젊은 분들이 나와 휴스턴체육회를 활성화 기켰으면 좋겠다. 전직회장단들이 그 동안 참 많은 수고를 했다. 활기찬 분이 체육회를 맡아 주시길 바란다. 휴스턴체육회가 계속 유지 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휴스턴체육회는 최근 미 전역에 잘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그 동안의 노력이 사라지게 될까 우려 되는 심정이다”며 차기 회장 선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