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구자동' 현 서울대 동문회장 연임

'구자동' 현 서울대 동문회장 연임

by hstkcr 2019.12.20

서울대동창회 송년모임및 정기총회
새 동문 인사소개 및 장학 사업보고
휴스턴 서울대학교 동창회 (회장 구자동, 이사장 탁순덕)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가 14일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 보고 및 동창회 사업 실적, 장학사업 보고 및 내년도 계획이 발표 되었고, 세명의 새 동문도 소개 되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새얼굴은 73학번 무역과 전상일, 85학번 윤리교육과 조현만, 98학번 의학과 김종오 동문이다.

구자동 회장은 동창회장 인사말에서 “그 동안 동문들 먼저 세상을 떠난 소식을 듣고 빠짐없이 장례식에 갔지만 너무도 괴롭고 힘들었다. (무겁지만)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금년에 한 분도 우리 곁을 떠난 분이 없다는 사실이 기쁘고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에도 우리 곁을 떠나는 분이 없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에는 가장 좋은 호텔에서 거창하게 연말파티를 열겠다”고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도 송년모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휴스턴 서울대동창회의 커뮤니티 사업으로는 장학생 선발 및 문화예술공연 개최가 대표적이다. 특히, 휴스턴 서울대동창회에서는 1992년부터 텍사스 남부에 거주하는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휴스턴 서울대동창회 장학사업은 2000년대 이후 장학생 선발 인원이 10여명으로 증가 해 매년 10~13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명칭은 후원 동문 및 뜻 있는 이름으로 ‘김동수 학업장학’, ‘조시호 리더쉽장학’, ‘진기주 학업장학’, ‘유정자 예능장학’, ‘임성주 추모장학’, ‘Ancon 장학’, ‘이진현 학업장학’, ‘진수회 과학장학’, ‘이호성 바이오장학’, ‘최인섭 장학’, ‘강영빈 추모장학’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내정 된 휴스턴 서울대학교동창회 차기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을 맡을 수 없게 되어 구자동 회장이 연임 하게 되었다고 알렸고 이사장 직은 내년까지 탁순덕 이사장이 맡고, 2022년부터 이호성 전 동문회장이 이사장 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