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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평통 '박요한' 호 공식 출범했다

휴스턴 평통 '박요한' 호 공식 출범했다

by hstkcr 2019.11.2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휴스턴협의회 출범회의
박회장 "정기적 여론수렴으로 통일정책 자문에 반영"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 19기 자문의원 출범회의가 쉐라톤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은 56명(표 참조)으로 휴스턴 32명, 샌안토니오 9명, 어스틴 8명, 루이지애나 4명, 코퍼스크리스티 3명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통 의장)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9기 출범식 개회사를 출범회의에 소개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제18기 민주평통 전체회의는 역대 최초로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에 달하고, 한반도가 지구상에서 전쟁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말하던 당시 자문위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미 군사훈련 연기, 북한 선수단의 참가와 북한 고위급 인사의 개·폐막식 참석 등 18기 민주평통 특별위원회의 정책 건의는 모두 그대로 실현되었고,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로 이어지는 가장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휴스턴협의회 평통자문위원들은 ‘자문위원 정책 건의가 모두 그래도 실현 되어 평화올림픽을 만들어 냈다’는 영상으로 전해진 대통령의 연설에 큰 박수와 성원을 보내며 개회사에 큰 호응을 보였다.

박요한 회장은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기능에 대해 ▲통일에 과한 국내외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그 밖에 대통령의 평화통일정택에 관한 자문, 건의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 정의했고, 활동방향에 대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구현 목표와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의 전략을 발표 했다. 4대 활동 방향으로는 ①국민과 함께 하는 자문활동, ②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③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④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강화라고 소개 했다.
제19기 휴스턴평통은 이번 출범회의를 통해 ‘희망!평통’ 표어와 ‘준비하는 평통’, ‘함께하는 평통’, ‘희망겨운 평통’ 실천강령을 공식발표하고 자문의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준비하는 평통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으로는 ‘통일 토크콘서트’, ‘통일아카데미설립’, ‘통일정책경연대회’를 열 계획을 밝혔고, ‘함께하는 평통’ 실천 계획으로는 ‘통일설문조사’, ‘협의회지역 청년포럼’, ‘대외협력 DB구축’, ‘동포단체, 언론사 초청세미나’, ‘해외자문우원회의’, ‘공공외교 전략 워크샵’, ‘공공외교 프로젝트’, ‘동포 경제인단체 초청 세미나’, ‘협의회지역 여성포럼’을 진행 할 예정이다. ‘희망겨운 평통’ 실천을 위한 계획으로는 ‘협의회 워크샵’, ‘통일 걷기 대회’, ‘통일 골든벨’, ‘통일어린이 사생대회’, ‘통일 청소년 토론대회’, ‘통일뮤직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는 매분기 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여론을 수렴 해 통일정책 자문에 반영할 것을 밝혔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은 18기에 비해 6명이 증가한 56명이위촉 되었으며, 청년은 18기 5명에서 19기 14명으로 대폭 상승, 여성은 12명에서 17명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56명 자문위원 가운데 28명은 18기에 이어 연임했고 28명은 신임위원으로 위촉 됐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