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한인2세 전문직 인재들 한자리에

휴스턴 한인2세 전문직 인재들 한자리에

by hstkcr 2019.11.26

총영사관, 차세대 전문직 청년 초청 연례만찬
한인네트워크 구축 확대…코리안 위상 높이자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차세대 청년 전문가 만찬이 지난 18일 더 휴스턴 클럽(The Houston Club)에서 3회째 개최 됐다.
이번 만찬에 참여 한 김도윤(에릭김) 프라미스 은행 지점장은 “총영사관에서 1.5세와 2세 한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휴스턴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고 한인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런 행사를 시작한 것 같다. 취지에 맞게 젊은 한인 1.5세 2세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고, 새로운 친구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도윤 지점장은 10대에 휴스턴에 이민 온 1.5세로 그 동안 30여년간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김도윤 지점장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한인들을 만나 네크워킹을 확대할 수 있었고, 젊은 친구들과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확대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 뿐 아니라 참석자들이 총영사관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 했다.
뱅크오브호프 임종민 스프링브랜치 지점장은 “3번째 모임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 많은 차세대들이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모인 것이 무척 고무적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주변에도 같은 의견들이 나온다. 실제로 행사에서 연설자에 대한 주목은 되지만 그 외 인물들은 알기 어려웠다. 제약적인 상황도 이해가 된다. 모쪼록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 될 수 있는 구심점이 있으면 좋겠다.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 2세 Jennifer Knesek는 “이번 모임이 귀중한 시간과 소중한 경험을 갖게 해 주었다.이번 모임에 참여 한 일은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한인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열정을 갖게 되었다. 초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회 이사로 활동 중인 Jennifer Knesek는 최근 있던 시의원, 시장 선거캠프에서 크게 활약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김형길 총영사는 이번 행사에서 센서스 인구 조사 결과 케이티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실제 인구보다 크게 축소 되어 집계 된 사례를 소개 하며, 1.5세와 2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인커뮤니키를 제대로 알리고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차세대 청년 전문가 만찬행사에는 1.5세, 2세뿐 아니라 최치시 재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 등 1세 한인동포들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