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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한국문화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by hstkcr 2019.11.15

오는 16일(토) 오후4시부터 세븐레이크 고교서
한국 국악예술인 초청 '서도민요 베벵이굿' 무대
한나래(대표 허현숙)가 주최하는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 축제가 이번 토요일(11월16일) 오후 4시부터 세븐레이크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 연속 제4회 축제로 열리는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은 세븐레이크고등학교 코리안클럽 학생들도 힘을 보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는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KASH, 휴스턴전통문화보존위원회, 마스터리태권도에서 후원했다.

올해 케이티 한국문화의 밤 공연 하이라이트는 서도민요 베벵이굿 무대이다. 서도민요 베벵이굿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박준영 선생과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서광일 단장, 유주희 무용가가 이번 축제에서 우리의 소리를 알린다. 이번 공연을 함께 하는 서광일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며, 김기홍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예술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휴스턴을 방문하는 국악 분야 예술인들만 총9명 규모다. 전통공연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세븐레이크 고교생들의 K-Pop 공연, 휴스턴 K-Pop 페스티벌 수상팀 Wonder Box도 무대에 설 예정이며 이현훈 관장의 마스터리 월드 챔피언 태권도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무대를 선보이며 론스터 컬리지 아이린고 교수가 이번 공연의 무대 감독을 맡아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케이티 한국치킨의 명소 BBQ 올리브 치킨에서 준비한 한국음식도 즐길 수 있고, 관객들은 한국 전통 소품도 구매 할 수 있는 장터가 펼쳐진다.

한편, 한나래에서 초청한 서광일 선생과 박준영 선생은 15일 오전 11시, 16일 오후 1시에도 노인회관과 한인회관에서 각각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나래 허현숙 대표는 “노인회관에서 축하공연과 한인회관 한글학교에서 풍물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장에 오시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민요를 들려 드릴 수 있고,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서광일 선생님이 직접 풍물을 소개 해 주실 예정이다”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