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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신창하' 차기 한인회장 찬반 투표

단독 출마 '신창하' 차기 한인회장 찬반 투표

by hstkcr 2019.11.15

휴스턴 통합한인회 '정기총회'…오는 26일 한인회관
31대 현 한인회 사업보고…32대 한인회장 찬반투표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 정기총회가 11월 26일 개최된다. 제32대 휴스턴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하호영)에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를 통해 차기 한인회장 인준 안건으로 채택되어 열린다고 알렸다. 32대 한인회장 인준은 단독출마한 현 신창하 회장의 연임에 대한 인준 표결이 진행 된다.

총회 성원 요건은 한인회 회원 50%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과반수 이상의 찬성 시 가결 된다. 이번 총회에 투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2019년 11월 5일까지 휴스턴한인회에 회원 등록한 자에 한에 가능한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선거에 참여 할 수 있는 유권자는 115명으로 78명 이상이 참여해야 성원 될 수 있다고 알렸다.

더불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함께 진행 되어 31대 한인회의 지난 2년간 활동을 동포사회에 보고하게 된다. 2018년 31대 한인회는 한인회장 출마자 부재로 출범이 다소 늦어졌다. 당시 한인회장 출마자가 없어 휴스턴 한인회가 해산 위기에 놓이자 전직한인회장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1월 15일 전직한인회장단은 10명은 찬성8, 기권1, 반대1로 신창하 당시 KCC 이사장을 31대 한인회장으로 당선시켰다.

2018년 2월 1일에는 당시 단체장을 맡고 있던 12개 단체 경제인협회 홍권의 회장, 노인회 하호영 회장,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정태환 회장, 한미여성회 동선희 부회장, 체육회 크리스남 부회장, 호남향우회 유경 회장, 휴스턴농악단 이상진 단장, KASH 소진호 회장, KCC 심완성 부이사장, 해병전우회 이광우 회장,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 김진석 회장,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천병로 회장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2018년 3월1일 총회를 통해 동포사회 인준을 받아 한인회장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신창하 회장은 31대 한인회출범 당시 KCC(한인학교)와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1.5세와 2세들의 한인회 참여를 확대 시키겠다는 공약과 주류사회의 한인커뮤니티로의 후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 후 31대 한인회는 2018년 8월 15일 총회에서 한인회와 KCC 통한 안건에 대해 찬성 91표, 반대 6표, 무효 21표로 통한 안건을 가결했다. 1.5세 2세 한인들의 이사진의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하지만 통합을 통한 주류사회의 후원 성과는 아직까지 크게 알려진 바 없다. 이번 총회사업보고에서 그 동안 경과가 알려질 것으로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