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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2019 갈라 '성황'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2019 갈라 '성황'

by hstkcr 2019.11.15

텍사스지역 의과대 한인학생 2명 선정 장학금 지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셀트리온USA 대표 참가 축하
11월 9일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회장 피터김, 이사장 최치시)가 주최하는 2019 KAMA of TEXAS GALA가 쉐라톤 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텍사스재미한인의사협회는 뉴욕에 본부를 둔 네셔널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 챕터를 2010년 휴스턴에서 발족했다. 이번 갈라에는 터너시장과 김형길 휴스턴총영사가 축사를 전했고, LA 화장품, Celltrion USA, 재미한인의사협회, KHIDI(한국보건산업진흥원) USA,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갈라의 키노트는 Blue Fish Pediatrics 설립자 한인닥터 피터정이 연단에 섰다.

피터정의 Blue Fish Pediatrics는 현재 7개의 소아과 전문병원이 운영 되고 있으며 20여명의 의사와 1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 있는 병원으로 성장한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텍사스 지역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 되었는데, 장학생으로는 Nicola Park(McGovern Medical School UT Houston), 이동환(UT San Antonio Medical school) 학생이 선발 되어 각각 3,000불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 장학기금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조성 되고 있다. 이사진은 최치시 이사장을 비롯해 Peter Kim 회장, Sean Kim(김세준 치과), Sharon Kim, Chester Koh, Christoper Kwon, Andrew K Lee(이광선 정형/수부외과), hun Ju Lee, Ki Shin, Jae Y Ro(노재윤 명예이사)가 활동 중이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텍사스지부 최치시 이사장은 1979년부터 휴스턴에 거주한 대표적인 1세 한인동포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대 중반까지 약 7년간 교민회관건립위원회 이사장을 맡아 지금의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시드머니 모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치시 이사장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제10기,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치시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AMA는 의학계에 종사하는 한국에서 이민 온 1세와 이곳에서 자란 1.5세와 2세들이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도하고 교류도 하게끔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민족성을 가지고 한인들이 친교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서로 돕고자 하는 일이다. 협회 내에서는 같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인사회에 나와 봉사도하면 좋은 일이다. 또, 의과대 한인학생들이 학업에 있어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끔 함으로써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고 소개 했다. 최치시 이사장의 말에 따르면 텍사스에는 300여명의 한인의사와 170여명의 한인학생이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 중 휴스턴에는 약 40~50여명의 한인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과대 진학을 준비하거나 의과대에 진학 중인 한인학생들은 KAMA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들을 통해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대학진학과 학교 생활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https://www.facebook.com/kamsatexas/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