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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휴스턴 한인회장 입후보 마감 'D-4'

차기 휴스턴 한인회장 입후보 마감 'D-4'

by 무니 2019.10.18

17일 현재 무등록…신창하 현 회장 연임 가능성

32대 휴스턴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일이 4일 남은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확인 결과 금일까지(17일 기준) 후보 등록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후보를 위해서는 30인의 추천서 수집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추천서를 수집하고 있는 예비 후보자의 활동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난 31대에도 휴스턴한인회장 선출 당시에도 입후보자가 없어 전직한인회장단으로 구성 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창하 현 한인회장을 추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투표결과 찬성9표, 기권1표, 반대1표로 당선시킨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출마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닌지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21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선관위에서 2차 입후보 기간을 정해 다시 한번 공고 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시간이 있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 한인회장 대회에 참가 후 지난 일요일에 귀국한 신창하 한인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차주 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장 대회 소식을 전하며, 32대 한인회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각에서 들리는 신회장의 출마 소문에 대한 질문에 신회장은 “연임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월요일에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한인회장 대회 관련 기자회견이 월요일로 정해진 배경에는 신문사 일정을 고려해 화요일보다 월요일이 좋을 것 같아 정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