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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 2019 한인건강증진행사 '성황'

간호협 2019 한인건강증진행사 '성황'

by 무니 2019.10.18

한인 및 다민족 간호사, 자원봉사자 90여명 참여
무보험 한인가정 자녀 건강보험(CHIP)가입 지원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에서 주최한 2019년 한인건강증진행사가 지난 12일 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한인건강증진행사는 올해로 15년째 매년 가을마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언어가 불편해 건강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는 행사로 꾸준히 진행 된 의료행사이다.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의료 검진행사는 보다 알차게 진행 됐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30여명의 한인 및 다민족 간호사와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건강증진행사를 도왔고 UH약대생들이 혈당, 혈압, 체질량 지수 등을 측정하며 건강검진을 도왔다.

휴스턴 간호협회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미나, 건강관리 세미나, 고혈압과 당뇨 주제 등의 세미나를 연중 개최하며 한인사회에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영역을 넓혀 어린이 건강보험 가입 지원에도 나서기 시작 했는데, 민설자 회장은 “한인간호협회는 한인자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이 사업은 주정부의 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HHS), Centers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의 지원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가정의 자녀에게 적은 비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exas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CHIP)의 가입을 돕는 사업”이라고 말하고 이 CHIP건강보험사업과 많은 한인 가정의 자녀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연봉월 씨는 CHIP 가입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주변에 자녀들의 CHIP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행정적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휴스턴한인간호협회 chip@houstonkna.org 또는 832-377-7928로 문의해 달라고 알렸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