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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서 열린 개천절 기념 경축 행사

다운타운서 열린 개천절 기념 경축 행사

by hstkor 2019.10.11

진우·알그린 연방하원의원 등 주류인사 대거 참석
아리랑·상모돌리기·드럼댄스·국기원 태권도 시범
기원전 2333년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 해 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이 한인동포들과 미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 해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개천절을 경축하는 문화공연을 하비센터에서 열었다.

500여 관객석을 채운 이날 관객들 중에는 한인동포 뿐 아니라 미 지역사회 인사들과 존우 연방하원 의원 등도 자리해 대한민국의 개천절을 축하했고, 한국에서 휴스턴을 방문한 울산시립예술단 공연팀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한인동포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행사 진행은 KHOU11 미췔최 앵커가 사회를 맡았고, 테너 김종만 씨가 애국가, 소프라노 라성신 씨가 성조가를 불렀다. 영원한 친구 휴스턴론스터 챕터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김총영사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미국정부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총영사는 “4351년 주년을 맞아 휴스턴에서 갖게 된 개천절 기념 경축공연에 참가한 울산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향후 울산시와 휴스턴시와의 각종 교류가 점증될 것을 기대하며 이자를 통해 향후 텍사스와 한국의 파트너쉽이 더욱 굳건 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우 하원의원은 단상에 올라 “한국의 ‘National Foundation Day”를 축하를 전했고,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은 한국의 ‘개천절’을 축하하며 한국과 텍사스의 협력발전에 공헌할 것을 바라는 연방의회 인증서를 김형길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미셀 최 사회자는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도시간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석한 울산시의회의 고호근 부의장과 김미형 의원, 울산문화예술회관 금동엽 관장을 소개하며,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휴스턴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진행 중 소개 했다.

이번 개천절 경축행사 공연에는 한국전통악기와 현대악기가 콜라보를 이루며 무대를 선사하자 뜨거운 갈채를 이끌어 냈고, 울산시립무용단 K팝 공연은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 그 밖에도 아리랑과 상모돌리기, Jinseo Drum Dance 공연을 선보였고 국기원 태권도 시범에서는 빠른 리듬의 아리랑에 맞춰 선수들이 태권도와 성조기를 들고 퍼모먼스를 펼치는 시범공연 무대를 꾸려 나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