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문재인 하야·조국 처벌' 궐기대회

휴스턴 '문재인 하야·조국 처벌' 궐기대회

by hstkcr 2019.09.27

텍사스 휴스턴 애국동포·청우회 연합 공동집회로 추진
10월2일 헤이든공원…대통령 하야 서명운동 계속 전개

10월2일 오후 2시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와 휴스턴애국동포, 텍사스애국동지회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국 법무부장관 처벌’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한인타운에 위치한 헤이든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휴스턴 청우회는 최근 한국에서 있던 전국교수 모임(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정교모)의 시국선언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이번 휴스턴 궐기대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정교모는 19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시국선언서를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온갖 편법과 비리로 큰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지명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 ▲서민들과 청년들은 심각하게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불의한 이 나라에 크게 좌절감을 느끼며 분노, ▲이번 사태가 앞으로 밀어닥칠 수많은 불법의 시발점인 것 같아 매우 우려,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면 국가권력에 대하여 민심은 이반되고 심각한 사회 갈등이 발생하여 나라는 큰 혼란,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교체되지 않으면, 국민의 마음은 신속히 현 정부에 대한 기대에서 분노로 바뀔 것 등의 내용을 밝혔다.
휴스턴애국동포와 청우회의 헤이든 공원 궐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활동을 시작한 휴스턴 청우회 회원들은 청우회 발족 전부터 휴스턴애국동포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무효 집회를 헤이든 공원에서 열고 롱포인트길을 따라 블라락까지 길거리 집회를 이어갔다.
2018년에는 김정은 화형식을 헤이든 공원에서 갖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ABC11 등 미국 방송과 언론에 보도됐다. 올 초에는 I-10 고속도로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빌보드 광고를 설치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외치고 석방을 촉구했다. 최근에는 한성주 전 공군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문재인 퇴진 해외동포 총궐기대회 및 안보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휴스턴청우회는 문재인 하야 1,000만 서명운동을 지난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시작해1,2차에 걸쳐 성명서를 한국에 보냈다. 이번 궐기대회에도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롱포인트에 위치한 프로이발관에서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