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차로

교차로뉴스

교차로뉴스

휴스턴 다운타운서 개천절 경축 문화공연

휴스턴 다운타운서 개천절 경축 문화공연

by hstkcr 2019.09.13

울산시립무용단,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초청
휴스턴총영사관 주최,10월 4일 하비센터에서

주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에서는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10월4일 저녁7시 휴스턴의 대표적 문화공연장인 Hobby Center(Zilkha Hall)에서 동포사회와 미 지역사회 인사들을 위한 경축 공연 및 리셉션을 개최한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인수 영사는 “개천절을 맞아 동포분들을 초청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개천절 행사는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전통 무용 및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소개 했다.
2부 행사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울산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통 무용 공연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무술시범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KHOU 방송사 리포터 Michelle Choi씨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 무대를 선보일 울산시립무용단은 2000년 12월 1일 울산광역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창단되어 한국전통 춤의 계승과 창조적인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무용단 내에 국악 연주단이 함께 편성되어 무용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관객과 함께하는 실험적인 작품도 무대에 올려 울산 무용계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매년 정기공연 2회,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6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캐나다 퀸엘리자베스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여 현지 관객들로부터찬사를 받은바 있으며, 2016년에는 유럽순회(체코, 오스트리아), 2019년에는 프랑스 낭트 한국의 봄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하였다. 또한,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부산아시안게임, 일본 쿠마모토 자매시 합동행사, 전국체전 및 각종 국가행사 축하공연,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등에서 뛰어난 안무와 정상급 기량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1974년 창단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세계 120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세계화의 첨병 역할과 함께 태권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보급은 물론 매년 약 14개국, 지금까지 120여개국을 순회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과 태권도 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88서울올림픽 개막식 시범, 1998년 제18회 아제르바이잔 장애인올림픽 개막식 시범, 2003년 미국 한미수교 50주년 기념행사,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경기대회 폐회식 시범 행사 등 45년 역사를 이어가면서 국가적인 행사에서 시범 공연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정통을 고수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태권도 시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태권도 시범의 정기 공연화와 관광상품화 공연으로 태권도 및 한국 국제적 이미지 향상 도모와 명실공히 대한민국 1등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휴스턴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