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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휴스턴 전시회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휴스턴 전시회

by hstkcr 2019.08.30

전시장서 리셉션 열고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작가 휴스턴 전시회가 지난 7월26일부터 Art of the World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 8월28일에는 박은선 작가가 직접 전시회장을 찾아 리셉션을 열고 관객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적인 조각가로 명성을 쌓은 조각가 박은선 작가의 미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박작가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시 활동을 해 미국 진출을 미뤘다. 하지만 이번 휴스턴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전시를 확대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20여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점은 이전부터 잘 알려진 작품이고 그 외 작품들은 최근 작품들이다”고 소개했다.
박은선 작가는 관람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현대 미술의 트랜드는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는 관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추구한다. 특히 나에 작품들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 대다수로 관객들이 작품의 공간에서 상상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삶의 여유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리셉션에는 휴스턴총영사관 관계자,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한인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인예술가들이 대거 참석해 박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는데 이영옥 화백은 “세계적인 조각가가 미국의 첫 전시회를 휴스턴에서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인으로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도 한인 예술가 전시회가 많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