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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인회 이사 1/3 차세대, 전문직 종사자"

"통합한인회 이사 1/3 차세대, 전문직 종사자"

by hstkcr 2019.08.23

공인 재무감사, 11월 정기총회 향후계획 발표
이사진 35명 구성, 11개 분과위원회로 활동중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 2부 행사에서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하)는 상반기 활동 보고 및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한인회 보고에서 통합 후 휴스턴 한인회는 35명의 이사진이 11개의 분과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휴스턴 한인회 분과위원회로는 한인회, 한인학교, 한인문화원, 시민권자협회, 농악단, 회관관리, 재무, 감사, 홍보, 인사위원회, 휴스턴-울산 자매결연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인회 보고에서는 지난 1년간 많은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통합을 통해 이룬 성과가 있다며, 이사회 3분의 1이상의 이사들이 차세대와 주류사회에서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2018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5만6천불의 후원금을 모았고, 한인회 연말파티에는 6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거대 행사로 진행 되었던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한인회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문회계 감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공인재무감사(Certified Financial Audit)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민간에서 추진중인 휴스턴-울산 자매결연 추진위원회 활동은 휴스턴 한인회 헬렌장 이사(전 한인회장)이 한인회 분과위원 휴스턴-울산 자매결연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와 코리안페스티벌에 울산시 문화공연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칠 계획을 알렸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9년 봄학기 종강식에 등록학생이 148명, 12개 학급과 집중반 2개 학급으로 운영 되어 폭넓고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역사 교육에 큰 힘을 쏟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휴스턴 한인회는 이번 보고에서 현재 한인학교 규모에 현재 정원이 적절하지만 더 많은 학생들을 현재의 교육수준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 앞으로 한인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 후 정기총회를 가져 왔던 휴스턴한인회는 이번 행사에서는한인회 보고로 총회를 대신하고 11월 중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