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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통합한인회' 미주총연 모범사례로 소개

'휴스턴 통합한인회' 미주총연 모범사례로 소개

by hstkcr 2019.08.23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여성회장단 워크샵 컨퍼런스
1.5세 참여 이끌어 내…헬렌장 전 한인회장 주제발표

제28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여성회장단 컨퍼런스가 지난 16일-18일 힐튼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여성회장단 행사에는 남문기 총회장의 특강과 정명훈 회장의 강연, 여성회장단 고문으로 활동 중인 휴스턴 헬렌장 전 한인회장의 특강도 펼쳐졌다.
특강에서 헬렌장 회장은 미주총연의 분열되고 붕괴되는 위기에서 여성회장단이 화합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성회장단의 화합이 미주총연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남기문 총회장 취임 후 가진 첫 공식행사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헬렌장 회장 뿐 아니라 중남부한인회연합회 소속의 포스워스 정명훈 회장, 킬린 이화자 회장, 베튼루지 최성복 회장도 강연을 이어 갔다.
또, 헬렌장 회장은 워크샵에서 진행된 지역한인회 운영 모범사례 주제 발표에서 “휴스턴 한인회가 1.5세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통합을 이루면서 미주 전역의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소개 되고 있다.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동포사회가 하나되는 한인회의 운영을 휴스턴 한인회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소개하며 휴스턴 한인회를 알렸다. 워크샵에서는 한인회 모범사례 주제 뿐 아니라 ‘여성 한인 회장들과의 교류확대 및 결속’, ‘향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여성 회장들의 역할’, 등 주제로 진행 되었다.
한편, 여성회장단 컨퍼런스 정소희 준비위원장은 “연합회의 가장 큰 역할은 각 지역 회장단들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여성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섬세함은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규자 여성 수석부회장은 “네트워킹을 통해 목적과 취지를 공유할 때 우리는 좀 더 발전하고 미래를 볼 수 있다. 미주총연 여성회장들의 솔선수범, 서로 도우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깨달으며 감명받고 있다. 앞으로도 동포들의 권익 향상에 모두들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문기 미주총연 제28대 총회장은 “여성위원들이 더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 우리 미주총연의 결속력은 무엇보다 단단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다양하고 많은 이들을 펼쳐나가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보은차원에서 미주 한인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