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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 한인 480명 참여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 한인 480명 참여

by hstkcr 2019.08.16

청우회, 해병전우회 등 보수단체, 한인 원로목사 주축
서명지, 한기총 나라 바로세우기 운동본부로 우편발송

한국기독교교회총연합회(회장 전광훈 목사/이하 한기총)에서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문재인 하야를 위한 국민소환 청원 서명운동’에 휴스턴 한인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서명운동이 시작 되자 휴스턴한인사회에서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 한 한기총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의 종교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교단은 총374개로 이중 한기총 소속 교단은 67개, 전체 18%를 차지하고 있고, 한기총 소속교회는 한국의 전체교회 수 8만3천883개 중 1만 7천855개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목회자수는 전체 9만8,305명 중 한기총 소속 목회자는 2,850명으로 3%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총의 서명운동에 휴스턴 한인단체들이 동참하는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이 시작되자 일각에서는 휴스턴 한인교회들의 입장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 40여개 회원교회를 두고 있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심락순)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와는 관련이 없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총연합회과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에서 처음 시작 된 이번 서명운동은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를 중심으로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정재명),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박부) 회원들과 전진용 목사, 김석인 목사, 김성문 원로목사 등이 앞장서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는데, 8월3일, 4일, 10일, 11일 4일간 한인타운 인근에서 진행 된 이번 서명운동에는 480여명의 한인동포가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8월13일 정태환 전 회장(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이은 한기총 ‘문재인 하야를 위한 국민소환 청원 서명운동’ 나라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정태환 회장은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반응이 엇갈렸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주어 고맙다는 말씀도 전하시고,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주며 격려하는 분도 있었다. 하나같이 나라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다.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을 하느냐 말하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고 전했다.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전 휴스턴평통회장)은 “서명운동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격려해 주셨다.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고, 더위에 음료와 빙수,빵, 등을 뜸북 제공해 주셨으며 물질적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나라를 걱정하는 안타까운 심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한가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40대 주부가 자신은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서명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분의 말이 우리가 유튜브 가짜뉴스를 보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했다. 그 분을 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휴스턴에 많은 동포들께서도 그리 알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공중파가 관제언론으로 변해 언노조에 의해 장악 당하고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유튜브가 진실을 밝히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진실을 가짜뉴스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이 정말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왜곡보도에 진실을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우리가 더욱 열심히 활동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8월 15일 한성주장군 초청 강연회와 문재인 대통령 퇴진 해외동포 총궐기 대회에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많은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