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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퇴진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

문재인 대통령 퇴진 1000만명 서명운동 추진

by hstkcr 2019.08.09

휴스턴 청우회, 해병대 전우회 등 보수, 안보단체 주축
10일~11일 한인마트 주차장…안보강연회, 궐기대회도

휴스턴 청우회를 비롯한 안보단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휴스턴청우회(회장 이재근),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 휴스턴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정재명),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박부), 국제 구국연대 캐나다(이경복회장) 등에서는 최근 한일경제 전쟁에 대한 책임과 원인을 현 정부의 ‘무능한 외교와 정부와 여당의 정치적 ‘반일감정 확산 국민선동’으로 정의하고, 지난 3일부터 ‘문재인 하야를 위한 1,000만 서명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8월15일에는 문재인 퇴진 해외동포 총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주말 이틀간 150여명 서명 동참
이들 단체는 8월3일부터 한인타운 블레이락에 위치한 한인 대형마트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해 주말 이틀간 약150여명의 서명을 받아 냈고, 10일과 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휴스턴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3일 서명운동에 20대 젊은 청년이 참여했다. 미래와 희망을 보았다. 청년은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했다”고 사례를 소개했고, 하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은 “일부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운동이 효과가 있겠느냐고 말하지만 마음에 응어리가 있는 나라를 걱정 마음으로 의견을 표현하는데 한뜻을 모으고 전달하는데 취지가 있다. 미국에 사는 동포들도 조국에 대한 우려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로컬 한인교계 원로목사들도 나서
이날 서명운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에는 제일한인교회 전진용 목사, 김성문 원로목사, 김석인 목사 등이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의 목사들이 일어나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며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다고 강조하며 현 정부의 무능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진용 목사는 이번 서명운동 대통령 하야 운동 배경에 대한 이유 7가지 강령을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을 파기했다 △소득 주도 성장 정책으로 경제를 파괴했다 △안보를 해체하고 있다 △원전을 폐기한 것 △4대강 보를 해체 △국제외교에서 완전 왕따로 한미동맹 폐기, 한일관계 단절을 시켰다 △주사파, 고려연방제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적 위기상황 더이상 좌시못해
청우회 배창준 사무총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배창준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을 반일감정으로 몰아가는 것을 도저히 가만 볼 수 없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끌고가면 한미동맹이 깨지고, 한일관계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좌시 할 수만은 없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일어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반일 감정에 대해서 우리는 역사 인식을 정확히 하고 대응해야 한다. 불매는 결국 대한민국 국민을 죽게 만드는 일이다. 삼성 제품을 비롯한 우리 산업 전반에 걸친 70~80%가 일본산 소재부품들이다. 철저히 준비해 반일이 아닌 극일로 가야한다. 지금의 행태는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정부의 반일감정 선동이며 이는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게 되며 나라가 망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뛰어넘는 극일로 가야한다"
배 사무총장은 이어 "친일을 하자는 말이 아니다. 지금의 일은 과거 역사가 말하듯 총을 겨누는 일본에게 국민들은 죽창들고 싸우라는 것이다. 국민들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파렴치한 행위에 분노를 느끼며, 더 나아가 이번 일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행위라는 점에 이번 집회와 서명운동을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창준 청우회 사무총장은 “아울러 8.15 문재인 퇴진 총궐기대회와 한성주장군 안보강연회.문재인대통령 하야 천만명 서명운동에 휴스턴 청우회 이재근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지지 성원 해주었고 그 자리에서 많은 회원께서 $7,000 이상 후원 해 준 점에 대해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머리 숙여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8월 15일(목) 행사에 휴스턴 동포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되겠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많이 참석 해 지지해 주시길 호소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