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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현금 보상 진행중'

미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현금 보상 진행중'

by hstkcr 2019.08.03

고객정보 유출건…최소 125불에서 2만불까지

미국의 신용평가업체 에퀴팩스가 2년전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벌금과 보상금 최대 7억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휴스턴 한인동포 A씨는 최근 에퀴팩스 피해여부 및 피해보상 확인 사이트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 후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어 125불의 피해보상을 받게 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이트에 접속하기 전까지 자신이 피해자인지, 피해보상 대상자인지 조차 알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내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2년이 지난 지금에야 확인했다는 점은 불쾌한 일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가 유출되고, 피해자가 보상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 소식을 전했다. 에퀴팩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여부는 웹사이트 www.equifaxbreachsettlement.com에 접속해 두번째 신청버튼 “FIND OUT YOUR INFORMATION WAS IMPACTED”에 접속해 소셜번호 뒤 6자리와 성을 입력하면 즉시 조회가 가능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울 경우 833-759-2982로 연락해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미주한인커뮤니티 게시판 등 한편에서는 조회 과정에서 소셜번호 일부가 또 다시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에퀴팩스에서는 2차 정보유출은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이트에서 피해여부가 확인 될 경우에는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정부 유출로 인한 복구에 소요된 시간도 금전적 보상이 가능하다. 에퀴팩스 피해보상 신청은 2020년 1월 22일까지로 현재 기준 약 6개월 신청기간 남아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