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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노인회 2020 센서스 인구조사 함께한다

휴스턴 노인회 2020 센서스 인구조사 함께한다

by hstkcr 2019.07.26

홍보포스터 촬영팀 노인회관 방문
인구조사통계로 주정부 1인당 예산 및 주하원 의석 수 확보
체류자격 상관없이 모두 참여해야

내년 2020년 3월에는 미국 인구조사국(Census/센서스)에서 실시하는 인구조사통계가 시작된다. 10년마다 실시 되는 센서스 인구조사 통계는 연방정부의 정책 및 예산 반영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 되기 때문에 주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인구조사 참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휴스턴에서도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2020 센서스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해 한인동포 6명을 홍보모델로 촬영했다. 촬영팀 관계자는 이번 촬영이 포스터 제작에 아시안아메리칸 시니어층을 대표해 촬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이번 노인회관 촬영은 신현자 회장을 통해 성사 된 일로 확인됐다.
신현자 회장은 “센서스 인구 조사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주정부는 1년간 1명에게지급 되는 연방정부 지원금 1,500~1,800불을 잃어 버릴 수 있다. 또, 인구조사로 얻어진 데이터는 주별 연방하원 의석수를 배정하기 때문에 많은 텍사스주 시민들의 인구조사 참여가 필요하다. 텍사스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번 조사결과 후 연방하원의원수가 3명 이상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 했다.
10년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조사는 시민권자, 영주권자를 비롯해 취업비자 체류자, 유학생과 주재원 체류자 등을 포함한 단기비자 체류자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인구조사이다. 내년에 시행되는 인구조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온라인 접수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우편 양식이 배송된다. 2020 센서스 인구조사는 가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 연령, 인종, 민족, 결혼 상태 및 소득에 관한 10가지 질문이 짧게 표시 될 예정이다.
논란이 되었던 시민권자 여부 질문은 6월28일 대법원 판결에서(철회5, 삽입4) 포함하지 않기로 했으며, 7월2일 윌버 로스연방 상무부 장관은 시민권 질문 없는 설문지를 인쇄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구조사국 센서스에서는 인구조사 기간 동안 기승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센서스 사칭한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인구조사국에서는 사회 보장 번호 전체, 돈이나 기부금, 정당을 대변하는 어떤 행위, 은행 구좌번호나 신용 카드 계좌 번호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