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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시장, 7월13일 ‘유재송의 날’ 선포

터너시장, 7월13일 ‘유재송의 날’ 선포

by hstkcr 2019.07.19

"휴스턴 시 발전 기여도 높게 평가" 선언서 직접 전달
실라젝슨 하원의원도 고희연 참석 "의회 감사장" 선사

7월13일 유재송 전 한인회장(JDDA 회장)의 고희연이 터너시장, 실라젝슨리 하원의원, 데이빗리브론 라이스대학 총장, H마트 권일현 회장 및 주류 사업가들을 비롯해 한인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모리얼시티 웨스틴 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고희연 행사에 앞서 한복을 차려 입고 손님을 맞은 유재송 회장은 고희연을 축하해 주러 온 인사들과 한인동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고희연에서 터너시장은 유회장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유회장이 사업을 성공시키며 휴스턴시의 발전을 돕고 한인커뮤니티의 리더로써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휴스턴 시에서 유회장의 생일 2019년 7월13일을 유재송의 날(Jason Yoo Day)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휴스턴시에서는 휴스턴시민들에게 기념해에 맞이하는 기념일에 대한 축하선언서(proclamation)를 발급하고 있지만 유재송 회장의 경우처럼 시장이 직접 축하선언서를 전달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휴스턴시에서 근무했던 Gigi Lee 회장(전 휴스턴상공회장)은 유재송 회장이 휴스턴시와 적극적인 교류와 활동을 이어 갔기 때문에 시장이 직접 선언서를 전달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재송 회장은 리브라운 휴스턴 시장 때(1998~2004)부터 아시안 시장 자문위원, 2012년 휴스턴 올림픽준비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휴스턴시 국제협력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터너시장 뿐 아니라 실라젝슨 연방하원의원도 유회장의 고희연에 직접 참석 해 의회에서 유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감사장을 선물했다. 이민1세대로 1970년대 최저임금을 받고 일용직을 마다하지 않고 바닥 일부터 시작했던 유재송 회장은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면서 후세들의 이민정착과 한인사회의 주류사회 교류의 중요성을 늘 염두에 뒀다. 때문에 사업을 성장시켜나가며 주류사회에 적극 진출 한 행보는 개인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후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함에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
유회장은 자신의 발자취가 후세들이 주류사회와 교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사회가 잘 어울려 한인동포들에게 도움이 되고 후세들의 주류진출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자리를 빛내 준 한인동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