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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에비, USA Miss 주니어 프린세스 입상

한나래 에비, USA Miss 주니어 프린세스 입상

by hstkcr 2019.07.19

색동 한복 입고 나와 꽃바구니 춤으로 큰 인기

한나래(대표 허현숙) 소속의 에비(Abigail Gregory) 양이 USA National Miss Nationals 2019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꽃바구니 춤을 선보이며 USA Miss 주니어 프린세스에 입상했다.
지난 7월7일부터 13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에비 양은 올해 2월 USA National Miss Texas Jr. Princess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고 플로리다 전국 대회에 본선에 진출, 꽃바구니 춤으로 장기자랑 부문 3위, 캐쥬얼웨어 대회에서 2등, 최종 6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한나래 허현숙 대표 “이번 대회는 가장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미인대회이다. 대회 기간 동안 합숙하며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회였다. 에비도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며, 다음에 또 도전해 볼 각오를 밝혔다. 에비가 이제 겨우 6살인데 전국 대회에서 큰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한복과 한국 무용을 미국전국대회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올해 6살인 에비 양은 4살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한나래 공연을 보고 한국전통춤을 배우고자 했다.
당시 허대표는 에비가 더 크면 지도할 계획이었으나 에비의 열정에 한국전통무용 지도를 시작했다. 에비양의 어머니도 한국문화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것을 사랑한다. 자라나는 꿈나무 에비양은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한인3세인데, 이번 대회 입상으로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 큰 관심을 받게 됐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