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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다운타운 대규모 부동산 개발 붐 인다

어스틴 다운타운 대규모 부동산 개발 붐 인다

by hstkcr 2019.07.17

주정부, 9억달러 투자 주청사 주변 초대형 빌딩 4곳 신축계획 발표
지하주차장 시설 최신공법…3천명 일자리 창출, 렌트비 절감 기대

텍사스 주 정부가 어스틴 다운타운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한다. 9억달러를 투자해 4개 동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텍사스 주 정부가 계획중인 다운타운 신축 건물 건립계획에 따르면 현재 12가에 있는 주 청사를 중심으로 반경 3블럭에서 6블럭 거리에 4개의 빌딩을 신축한다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지난해에 시작된 1차분 2개 건물은 오는 2022년 8월께 완공 목표로 현재 터파기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건물의 위치는 1801 Congress Ave.로 George H. W Bush State Office Building으로 이름지어졌다.
또 하나의 건물은 1601 Congress Ave.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까지 빌딩의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 두개의 건물은 현 주청사(12가)로부터 6블럭 떨어진 18가에 자리하고 있다.
2차분의 주 정부 건물 신축계획도 발표됐다. 건축허가와 건설비가 확보된 2개 동의 빌딩위치는 1500 Congress Ave.와 1501 Lavaca St.다. 건물의 이름도 아직 미정인 상태다. 2차분 건물은 오는 2022년 말 착공, 2025년 7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공기가 잡혀있다.
1,2차분의 주 정부 소유 건물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어스틴 다운타운에 3천명 이상의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주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축 건물들은 현 주청사 건물 지근 거리에 위치한데다 지하 주차시설이 완비된 초 현대식 공법으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어스틴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주 정부는 신축건물들이 완공될 경우 연간 지출되는 건물 랜트비를 없애고 오히려 랜트 수입을 기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 정부는 현재 주청사 주변 건물을 임대로 계약 입주하고 있어 연간 적잖은 랜트비를 지출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텍사스 주 정부는 다운타운에 4개의 신축건물에 이어 세번째 신축 건물 건축계획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3단계 주 정부 건물 신축계획안은 아직 허가와 자금확보는 안됐지만 건물의 위치는 1601 Colorado St.와 1604 Colorado St.로 건축부지가 결정돼 있다.
<서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