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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등판

류현진,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등판

by hstkcr 2019.07.04

한국 선수 최초 "엄청난 영광"…아시아 선수로는 두번째
오는 7월9일 오후6시30분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구장서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7월9일 휴스턴시간 6시30분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에 LA다저스 소속 '코리아몬스터' 류현진은 이번 올스타전에 한국인 최초, 동양인으로는 노모히데오에 이어 두번째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선정 되어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년 시즌 류현진은 역대급 활약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모든 개인 성적 지표가 류현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번에 보여준다.
류현진은 7월3일 기준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평균자책점 부문 네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닝당 출류허용률은 0.900으로 네셔널리그 1위이다.
특히, 볼넷당 삼진 비율은 13.43으로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7.73과 약2배 이상의 기록을 보이며 압독적인 1위 기록을 보이고 있다. 유사한 지표로 9이닝 기준 볼넷 비율은 0.61기록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 유일한 0점대이다. 2위 그레인키(올랜도)는 1.17이다. OBP(출루허용률)은 벌렌더(휴스턴) 0.217에 이어 0.240으로 네셔널리그 1위, 메이저리그 2위의 성적이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 선정 된 각팀별 선수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명(야수:마이클 프랜틀리,알렉스 브레그먼, 조지 스프링어, 투수: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 라이언 프레슬리)으로 가장 많고, LA다저스가 류현진을 포함해 LA다저스, 밀워키, 콜로라도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총30개팀에서 선정한 올스타선수 가운데 13개팀은 단 1명만이 올스타에 선정 되었는데, 휴스턴은 무려 6명의 올스타가 선정 되는 기록을 남기며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한 인기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스타전 예상 선발 라인업
네셔널리그
선발투수: 류현진(다저스)
포수: 콘트레라스(컵스)
1루: 프리먼(브레이브스)
2루: 마르테(애리조나)
유격: 바에즈(컵스)
3루: 아레나도(콜로라도)
외야: 옐리치(밀워키), 벨린저(다저스), 아쿠냐(애틀랜타)

아메리칸리그
투수: 벌랜더(휴스턴)
포수: 산체스(양키스)
1루: 산타나(클리블랜드)
2루: 르메이휴(양키스)
유격: 폴랑코(미네소타)
3루: 브레그먼(휴스턴)
외야: 스프링어(휴스턴), 브랜틀리(휴스턴), 트라웃(에인절스)
지명: 펜스(텍사스)
<동자강 기자>